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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항→코스모스퀘어역→벤텐쵸역→오사카역→교토역
오사카항에서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코스모스퀘어역으로 왔다. 일본의 전철표자동판매기는 대부분 돈을 투입하면 계기판에 불이 들어오면서 내가 가고 싶은 역까지의 요금을 누르면 티켓과 함게 잔돈이 나온다.
오사카시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코스모스퀘어역에서 츄오센(中央線)을 타고 벤텐쵸(弁天町)역에서 칸죠센(環状線:순환선)으로 갈아타야 하는데, 벤텐쵸역까지는 이용객이 많아서인지 큼지막하게 어른 230엔이라고 요금안내글이 붙어있다.
벤텐쵸역에서 오사카시내를 순환하는 칸죠센(環状線)열차를 타고 오사카역으로 갔다. 그 다음에 오사카역에서 JR교토선을 타고 교토역으로 가는데 7번~10번홈이 교토행 열차가 들어오는 홈이다. 오사카역 3번~6번홈은 고베(산노미야)와 히메지가는 열차를 타는 곳이고, 11번홈에서는 후쿠이, 가나자와, 도야마 등으로 가는 열차를 탈 수 있다.
홈에는 오사카역에서 교토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써 있었는데, 각 역마다 정차하는 열차로 오사카역에서 교토까지 47분이걸리며, 가장 빠른 열차인 신쾌속을 타면 오사카역을 출발하여 도중에 다카츠키역(高槻駅)만 정차하고 곧바로 교토역에 도착하기 때문에 28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나는 신쾌속을 탔는데 호우때문인지 내가 탄 열차가 교토까지 가지 않고 중간역인 다카츠키에서 멈추므로 갈아타라는 안내방송이 나와 다카츠기역에서 다음 열차로 갈아타고 교토에 도착했다. 교토역 홈에 내리자 일본소바(메밀국수)와 우동을 파는 가게가 보였다. 사진에서 처럼 서서 먹는 것을 타치구이(立ち食い)라고 하고 서서 먹는 메밀국수를 타치구이소바 (立ち食いそば) 라고 하는데, 이런 광경을 보자니 새삼 내가 일본에 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오사카→교토 지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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