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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의 밤거리

후쿠오카역 라면가게 아마가세온천에서 이곳 후쿠오카역까지는 도중에 한 번 갈아탔습니다. 두 시간을 기차로 달렸는데도 후쿠오카까지는 반도 못갔기 때문에 도중에 특급이라는 것을 기다렸다가 탔는데, 알고보니 추가요금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검표원이 와서 추가 요금을 달라고 했을 때 거부했습니다. 애초부터 후쿠오카 까지 세 시간 걸린다고 했다면 완행을 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미 두시간이나 완행을 타고 왔는데 이제와서 특급요금을 내라니 도저히 분해서 낼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마가세에서 후쿠오카까지 가는 완행열차의 요금도 결코 싸지 않습니다. 아마도 2800엔 정도 했을 겁니다. 검표원도 내가 외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그냥 돌아갔습니다.

후쿠오카의 밤거리 후쿠오카에 도착하니 이미 열시가 되었습니다. 끝까지 완행을 타고 왔다면 11시가 넘어서야 도착했을 것입니다.

후쿠오카의 밤거리 후쿠오카의 밤거리 오늘은 아직 숙소를 정하지 않았습니다. 후쿠오카 시내 구경을 하면서 천천히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라면가게 라면가게

후쿠오카의 밤거리 후쿠오카의 밤거리

후쿠오카에는 나카스(中洲)라는 곳이 있는데 이 주변을 배회했습니다.

축제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패션입니다.

후쿠오카의 포장마차 후쿠오카에는 시내를 흐르는 강이 있는데, 그 주변에 밤에만 이렇게 포장마차가 늘어섭니다.

후쿠오카의 포장마차 후쿠오카의 포장마차 포장마차를 보고 오늘 밤은 여기서 날 밝을 때 까지 술이남 마셔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튀김과 일본술을 시켜서 마시고 있었는데, 밤 12시가 되자 주인 아줌마가 들어갈 때가 되었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포장마차이니까 당연히 아침까지 하는 줄 알았던 것입니다. 하는 수 없이 12시 조금 넘어서 포장마차를 떠났습니다. 이 때는 이미 다른 가게도 없었습니다.

일본만화방 어찌할까 하다가 결국 하카타역에서 본 심야만화방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대충 몇 시간 때우고 , 아침 일찍 부산행 고속페리를 타야지 했는데, 술도 취하고 나이먹고 앉아서 자려니 도저히 불편해서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칸막이가 쳐있는 곳에서는 누워서 잠을 잘 수도 있지만, 11시 이후에는 모두 매진되었다고 했습니다. 결국 잠 한숨 제대로 자지 못했습니다. 다음은 후쿠오카 -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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