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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비용 및 업체 선정

2017년 10월 결혼과 동시에 8년동안 살던 빌라 2층에서 옆동네 아파트 14층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결혼 전에는 1인용 이사만 했기에 이사비용이 얼마나 될지 궁금했다. 처음에는 이사갈 집을 계약한 부동산에서 소개받은 이삿짐센터 두 곳으로부터 견적을 받아보았는데 한 곳은 115만원, 다른 곳은 120만원을 제시했다. 이사라는 것이 특별할 것도 없는데다가 최근 주택거래시장의 불경기로 인해 이사업체의 가격경쟁이 심하다는 소문도 들었던터라 이아해 하다가 인터넷을 이용하여 이사업체와 이사비용에 대해 검색해보았다.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다가 '다이사'라는 이사비용비교사이트에서 클릭 몇번으로 견적문의 했더니 바로 세 업체로부터 전화가 왔다. 세 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아보았더니 가격이 쌌다. 그래서 바로 결정하고 계약금을 입금했다.

이사물품

장농3칸2대(안방+건넌방). 2층침대1. 화장대1. 서랍장2. 서랍장 작은거 8. TV벽걸이 타공 안함. 에어컨2대 (설치무료 재료값별도). 냉장고1. 세탁기1. 전자렌지1. 책장4. 수납장(전자렌지)1. 책 많음. 자전거3대. 유모차1. 킥보드2.

  1. 업체1: 전화 온 시간 오전 7시 37분. 견적가 90만원. 5톤트럭 1대+ 1톤트럭 1대. 인부 4명(남3+여1).
  2. 업체2: 전화 8시36분. 견적가 90만원. 5톤1대. 인부4명. 거실과 주방은 가족이 함.
  3. 업체3: 전화 11시11분. 견적가 110만원. 인부4명. 포장관련설명.

업체 1로 계약함. 가장 먼저 연락과 방문을 했고 같은 금액의 업체가 있으므로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 업체2는 외국인을 고용하지 않는다고 선전하는데 무슨 의미인가 싶었다. 외국인이라고 좋지 않다는 생각은 올바른 생각이 아니다. 나또한 일본에서 외국인으로 생활했었기 때문에.... 업체3은 늦게 온 주제에 가격까지 제일 비싸게 부르다니 우습다. 업체1의 계약서 뒷면에 이사업체의 책임 부분을 읽어보고 분실 훼손시 배상책임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기에 결정하기 쉬웠다. 이런 기본적인 것만 있다면 이사라는 것이 대단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아니므로 대체적으로 가격이 착한 업체가 좋다고 생각한다.

작성: 2017.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