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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후현

면적: 10598k㎡, 인구: 약 210만명, 중심도시: 기후시(岐阜市).

기후사람은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약삭빠른 반면 박력과 자주성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 큰 인물이 나오기 어려우며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집단 사이에서는 결속이 잘 되지만 이해관계가 없는 집단에 대해서는 무관심하여 자기중심적이며 패쇄적인 의식이 강하다. ※기후현 여행지도

시라카와 갓쇼즈쿠리

갓쇼즈쿠리(合掌造り)라는 집의 형태는 손바닥을 맞대어 합장한 것처럼 지붕이 표족한 형태를 말하는데, 중앙부 가장 높은 부분이 14미터로, 내부는 40~5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시라카와(白川)마을의 독자적인 건축물이다.

시라카와마을에는 이러한 갓쇼즈쿠리가 90채가 남아 있고, 오기마치라는 마을에 59호가 남아있어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존하는 갓쇼즈쿠리 건축물 대부분은 18세기 후기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도야마현 '고카야마 갓쇼즈쿠리'와 함께 1995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시라카와마을

나가라가와 우카이

우카이(鵜飼)는 강물에 배를 타고 가마우지라는 새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사냥하는 방법으로 이러한 가마우지를 이용한 낚시법은 중국과 일본에서 행해지고 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우카이 장면을 TV로 보고 매우 흥미롭고 신기하며 기발하다고 생각했었다. 한편으로는 왜 우리나라에는 전해지지 않을까하는 궁금증도 가졌었다.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물고기를 잡는 방식은 기발할지언정 과연 필요로하는 물고기를 효과적으로 잡는 방법일까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기후현 기후시에 있는 나가라가와(長良川)강의 우카이는 일본의 나라시대부터 행해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반에 공개된 것은 1885년부터이다. 5월 11일~ 10월 15일까지 행해지며 관광객들은 요금을 지불하고 배를타서 음식을 먹으며 우카이를 볼 수 있는데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나가라가와 우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