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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을 이마가와씨의 인질로 순푸에서 살았던 도쿠가와이에야스는 1589년에 순푸성을 지었으며, 은퇴후에도 대장군으로서 순푸에서 정치를 관장하였습니다.

근대 일본의 중심지, 죠오카마치(※성곽을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인 순푸는 도쿠가와이에야스와 관련된 사적과 명소가 곳곳에 있고, 대장군으로서의 사상과 공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도쿠가와이에야스의 유언에 따라 2대 장군인 히데타다가 건립해 이에야스를 모셨습니다. 곤겐양식, 총옻칠, 극채색사전 등은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입니다. 또 니혼다이라와 로프웨이로 연결되어 계절마다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히가시고몬은 순푸성 외곽 동쪽에 위치해 히가시고몬바시, 고라이몬, 야구라몬, 남쪽과 서쪽에 있는 다몬야구라로 이루어진 실전적인 '되'모양의 문. 다츠미야구라는 동남쪽 모서리에 설치된 3층 이중 망루로써 성 안에서 가장 높고 훌륭한 망루였다고 합니다.

이마가와씨가 조상을 모신 절로써, 인질시대에 다케치요(이에야스의 아명)는 다이겐셋사이 스님에게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본당은 국가지정 중요문화재로, 정원은 일본의 명승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