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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세계유산 자격없다

2016년 1월 조선왕조실록에 대해서 조사하다가 유네스코한국홈페이지에서 새마을운동이 2013년에 정부주도로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사실을 알았다. 조선왕조실록의 위대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른 나라가 등재신청한 기록유산리스트를 보니 노예명부라는 것도 몇 나라에서 등재된 것이 보였다. 물론 인류의 역사상 노예제도는 중요한 부분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조선왕조 500여년간의 역사를 써온 조선왕조실록에 과연 비교할 만할까? 라는 의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나 자신은 단연코 조선왕조실록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위대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잡은 친일파 박정희가 1970년대에 실시한 새마을운동이 조선왕조실록과 나란히 세계유산에 등재되다니... 이런 생각을 하는 순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권위에대해서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박정희의 딸이 부정선거에 힘입어 대통령이 된 해(2013년)에 정부주도로 등재되었다는 사실에 창피하다고 느꼈다. 아버지 박정희를 미화하기위하여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지를 않나, 일본천황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혈서까지 썼던 민족반역자의 새마을운동따위를 민족의 자부심이 될 세계유산으로 등재하여 다른 유산의 권위를 떨어트리지를 않나, 박근혜와 그 추종자 그리고 협력자들이 얼마나 파렴치한지 그 끝을 알기 어렵다. 새마을운동의 세계유산등재는 잘못된 것이며, 이는 세계기록유산의 권위를 스스로 떨어트리는 일이며 정치적배경에 의하여 실시된 것으로 국제적으로 웃음거리가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세계의 기록유산(한국유네스코)

새마을운동중앙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의 혈세낭비실태

새마을운동중앙회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은 이른바 ‘3대 관변단체’로 불린다. 중앙 조직부터 동단위 조직까지 합쳐 정부의 사회단체보조금만 한 해 350억 원을 받는다.

자유총연맹과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 단체 등 3대 관변단체에 지원하는 사회단체 보조금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 전체 300여 개 사회단체에 지급되는 보조금 총액 가운데 무려 36.4%가 이들 3개 관변단체에 몰렸다.

지난해 대구지역 3대 관변단체가 받은 보조금 11억 9천여만 원 가운데 사업비와 경상비의 비율은 6대4 정도였다. 그런데 경상비 가운데는 사무국장과 간사의 급여와 수당 등 순수 인건비 지출이 80%를 차지했다. 대구 동구의 한 관변단체 사무국장의 인건비는 효도휴가비, 체력단련비, 현장지도수당, 직책수당, 장기근속수당, 정근수당, 기말수당 등 다양한 항목으로 세분화되어 지급되고 있었다.

보조금 가운데 식대의 비중은 구청과 군청 단위 조직에서는 10% 정도에 머물렀지만 동단위 조직에서는 36%나 됐다. 대구 남구의 한 관변단체 지역조직의 경우엔 사업비 전액을 회원들의 식사 비용으로 사용한 사실도 확인됐다. 정부의 사회단체 보조금 관리 지침에 명시된 식비 지출 관련 조항을 명백하게 위반한 사례였다. 출처: 뉴스타파(2014.3.28)

보수가 아니라 반민족기회주의자

새마을운동중앙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은 3대관변단체라고하는데 한국의 기득권(친일파의 후손 및 군사독재의 잔당)이 정권을 잡고 유지하는데 바람잡이를 하는 단체의 대표격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우리는 이런단체를 보수단체라고 일반적으로 말하는데, 사실 이런 자들에게 보수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보수라는 것은 민족주의와 애국의 개념이 들어 있어야 하는데, 이들이 지지하는 자들은 대부분 친일파의 후손과 군사독재의 잔당이므로 맞지 않다. 우리사회는 결국 매국노와 역적들에게 보수라는 이름을 붙여준 셈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저 사람은 보수적인 사람이야'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전통과 역사를 중시하고 약속과 규칙을 중요시하는 사람으로 고리타분할 정도로 도덕적인 사람을 가리킨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보수는 어떤가? 부정부패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 다음은 친일경력과 독재협력경력이다. 그리고 성희롱사건 등... 도덕적으로 나쁜 이미지를 다 가지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보수다. 우리나라의 보수는 진정한 의미의 보수가 아니라, 민족의 분열상황을 이용하여 정권을 유지하는 반민족적인 기회주의자들과 무지한 그 동조자들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그러므로 민족의 미래를 위해서는 언젠가 반드시 처단해야할 부류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