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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의 기본발음




あ단




za










い단














う단




zu

tsu

zu








え단




ze










お단




zo










:모음역할을 하는 글자 :탁한 소리 또는 부드러운 소리 :우리말에 없는 소리. :파열음 :중복  :상황에 따라 변하는 소리

일본어에는 50음도(ごじゅうおんず:五十音図)라는 표가 있어서 일본어에 있어서 50개의 기본발음과 문자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위 표는 50음도를 기준으로 만든 것입니다. 50음도라고하면 마치 50개의 음을 기록한 것으로 느낄 수 있지만, 중복되는 발음을 제외하면 대략 46개의 기본음이 있습니다. 한글은 모음과 자음을 조합하여 글자를 만들지만, 일본어는 모음과 자음의 구분없이 위 표에 나와있는 글자를 나열하여 단어와 문장을 표기합니다.

일본어 발음 (기본 모음과 つ)

일본어 발음 주의사항

일본어의 기본 모음과 つ

か行(か・き・く・け・こ)와 が行(が・ぎ・ぐ・げ・ご)

우리말과 일본어의 소리의 세기를 기로호 나타내면,  が < 가 < か  정도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일본 사람들 귀에는 한국어의 '가'라는 발음이 때로는 か로 들리고 때로는 が로 들릴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말에서 말머리에 오는 '가'가 뒤에 오는 '가'보다 발음이 셉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의 교토(きょうと:京都)를 쿄토라고 표기하지 않고 교토라고 표기합니다. 즉 우리나라 사람이 교토라고 발음하면 말머리의 '교'라는 발음이 일본사람귀에는 きょう로 들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が・ぎ・ぐ・げ・ご로 시작되는 일본어는 강하게 발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た行(た・て・と)와 だ行(だ・で・ど) : ①의 설명과 같음. は行와 ば行도 마찬가지.

ざ行(ざ・ず・ぜ・ぞ)

이 발음은 우리말에는 없는 발음입니다. 영어의 Z 발음과 같으므로 각각 ざ(za), ず(zu), ぜ(ze), ぞ(zo) 로 발음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랍니다.

う단 (う・く・ぐ・す・つ・づ・ぬ・ふ・ぶ・ぷ・む・ゆ・る)

う단의 발음을 우리말로 표기했을 때 우・쿠・구・누・후・부・무・루 등 모두 모음 'ㅜ'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어에 있어서의 う단의 발음은 우리말의 'ㅜ'와 'ㅡ'의 중간형태입니다. 따라서'ㅜ'처럼 너무 주둥이를 오무려서 내밀지 말고, 또한 'ㅡ'처럼 입을 옆으로 벌리지도 말아야합니다.

이 발음 역시 우리말에는 없는 발음으로 우리말의 '츠'도 '쓰'도 아닙니다. ④의 설명처럼 모음을 만든후에, 윗이빨과 잇몸이 닿는 경계부분에 혀끝을 대어서 발음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사람에게 있어서는 익숙하지 않은 발음이므로 연습이 많이 필요하며 일본인에게 확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발음은 대부분 말머리에는 오지않고 받침으로만 사용되는데 ん바로 뒤에 오는 발음에따라서 ん의 발음이 변합니다.

받침으로 사용되는 つ

이 발음 역시 ⑥의 경우처럼 뒤에 오는 발음에 따라 달라집니다.

장음과 단음

위 일본어 발음표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어는 발음할 수 있는 수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소리의 수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동음이의어가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일본어에서는 긴소리와 짧은소리를 구분하기때문에 조금이나마 동음이의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일본어에있어서 긴소리와 짧은소리의 구분은 매우중요하다는 뜻이므로 반드시 구분해서 발음해야함을 뜻합니다.

예를들어 교양을 일본어로 きょうよう(教養)라고 쓰는데, 우리말표기에따라서 발음하면 '쿄우요우'가 됩니다. 연음하면 '쿄오요오'가 되고, 우리말처럼 긴소리와 짧은소리를 구분하지 않고 발음하면 '쿄요'가 되어버립니다. 그러나 일본어에는 허용을 뜻하는 きょよう(許容)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말로 표기하면 '쿄요우' 가 됩니다. 이것을 연음하면 '쿄요오'라고 발음하며, 우리말처럼 장음단음의 구분을 하지 않고 발음하면 '쿄요'가 되어버리기때문에 결국 동음이의어가 되어버릴 수 밖에 없지만 일본사람들은 이것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인식하고 있습니다. 예를 더 들면, 구조는 코-조-(こうぞう:構造)인데 어린놈은 코조-(こぞう:小僧)라고 발음하며, 늑대는 오-카미(おおかみ:狼)인데 일본여관의 여주인은 오카미(おかみ:女将)라고 발음하며, 옆은 요코(よこ:横)인데 사람이름 중 요-코(ようこ:陽子)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외국어표기법에는 긴소리와 짧은소리를 구분하지않기때문에 일본의 수도 とうきょう(東京)를 도쿄라고 표기하지만, 좀 더 일본어와 가깝게 발음하려면 '토오쿄오'처럼 길게 발음해야합니다. 다만 토・오・쿄・오・ 처럼 딱딱하게 발음하는 것이 아니라, 토-쿄-처럼 자연스럽고 약간의 시간차를 두어서 발음합니다.

받침으로 쓰이는 っ와 ん도 마찬가지로 시간차를 적용하여 발음해야합니다. 예를들어 일본어로 분위기를 ふんいき(雰囲気)라고합니다. 우리말로 표기하면 '훙이키'가 되지만 ん의 존재를 긴소리로 나타내기위하여 '훙-이키'라고 발음해야합니다. 또한 ほっかいどう(北海道)의 경우 우리말로 표기하면 '혹카이도'인데 우리의 언어습관대로라면 '호카이도'로 발음하기 쉽습니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っ의 존재와 う의 존재를 나타내어 '혹-카이도-'처럼 짧은소리와 긴소리를 구분해서 발음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