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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루미부두
도쿄항(東京港)은 무역량에 있어서 나고야항(名古屋港)에 이어 2위, 컨테이너 화물 취급수는 1위 라고 합니다. 도쿄항에는 오오이부두(大井埠頭), 시나가와부두(品川埠頭), 시바우라부두(芝浦埠頭), 다케시바부두(竹芝埠頭) 등등 많은 부두가 있는데 그 중에서 하루미부두(晴海埠頭)는 하루미여객터미널이 있어 화물운송보다는 여객운송터미널로 이용되는 곳 입니다. 일본의 남극관측선 시라세호가 봄에 귀항해서 가을에 출항하기까지 정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미부두는 도쿄에서 야경이 좋기로 유명한 곳인데, 디지털카메라를 산 후 사진 찍을 곳을 물색하다가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도쿄 야경 베스트10에 들어있었 거든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부두에 선박이 정박해 있고, 왼쪽으로는 오다이바, 오른쪽으로는 도쿄타워가 보입니다.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샀을 때라 잘 찍을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잘 찍혀서 한동안 야경사진을 찍는 것에 재미를 들였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됩니다.
하루미부두 가는 법
하루미부두는 도쿄시내에서 도에오에도센(都営大江戸線)을 타고 카치도끼(勝どき)역에 내려서 15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부두 건너편에 있는 오다이바(お台場)의 야경을 볼 수 있어서 좋기는하지만, 이곳에서 오다이바에 가는 것은 자동차가 아니라면 조금 번거롭습니다. 오다이바에 목적이 있는 분이라면 생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 도쿄 야경 사진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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