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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타워

도쿄타워:미타에서 본 도쿄타워
미타에서 본 도쿄타워

프랑스와의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후쿠오카 돔구장과 홍콩국제공항터미널 등을 건설한 일본의 유명한 건설회사(前田建設)가 1957년에 착공하여 1958년에 완공되었는데, 프랑스의 에펠탑(324미터)보다 8.6미터 더 높게 세워졌다고 합니다.

도쿄타워는 전체적으로 붉은색과 흰색이 교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공중장애물로서 눈에 잘 뜨이도록 하기위함이라고 하네요. 도쿄타워는 아날로그 및 디지탈 지상파방송, FM라디오, 그리고 재난시에 대비한 무선방송을 송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과 일본의 수도인 도쿄는 지형적으로 전혀 다른데, 가장 큰 차이첨은 서울에 평지가 많지 않다는 것과는 달리 도쿄는 관동평야(関東平野)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주위에 산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다지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아도 도쿄 전역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도쿄타위의 높이는 333미터. 전망대는 중간에 하나, 그리고 위에 하나가 더 있으며 각각 요금을 따로 받습니다. 요금은 1층 전망대가 800엔정도, 2층 전망대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다시 1400엔정도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때문에 도쿄타워는 많이 가 보았지만 2층 전망대까지 올라가 본 적은 없습니다.

도쿄타워 전망대에서는 도쿄 전역을 전망할 수 있는데, 도쿄만에 위치한 오다이바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겨울 맑은 날에는 100키로미터 떨어지 후지산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일본 사람 특히 도쿄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 도쿄타워에 가 본 사람은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서울사람들이 서울타워에 안 가는 것과 마찬가지겠죠?

도쿄타워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JR야마노테센(山手線)을 타고 하마마츠쵸(浜松町)역에서 걸어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도쿄여행을 하는데 있어서는 야마노테센을 타는 것이 가장 편리하거든요. 하마마츠쵸역에서 도쿄타워로 걸어가는 도중에 조죠지(増上寺)라는 사찰과 시바공원(芝公園)이 있어서 심심하지도 않습니다.

참고로 도쿄타워에 가실 때는 오다이바와 록퐁기가 가까우므로 같은 일정에 넣으면 시간 활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록퐁기, 도쿄타워 주변지도

참고사이트: 도쿄타워 / 조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