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여행 > 와카야마일본 와카야마현
면적: 4724k㎡, 인구: 약 110만명 중심도시: 와카먀마시（和歌山市）
기슈사람（紀州人）들은 일반적으로 명랑활발, 정열적, 진취적인 기상, 성실하고 학구적인 이미지가 있으면서도 한탕주의적인 모험심도 겸비하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섬세하면서도 대담한 기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질은 와카야마현 뿐만아니라 코오치현, 가고시마현 등도 비슷한데 남해형（南海型）기질 이라는 말로 표현된다.
그러나 변방으로써 생산성이 낮은 지역이기때문에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호방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현실적인 기질도 보인다. 전국평균소득액에 훨씬 못미침에도 불구하고 예금액은 전국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이를 말해준다고 할 수 있겠다.
와카야마현（和歌山県）은 태평양에 접한 일본에서 가장 큰 반도인 키이반도（紀伊半島）의 남서쪽에 위치한 자연의 혜택과 역사유산이 넘치는 지역이다. 실록의 산과 600km가 넘는 변화무쌍한 해안선, 이것을 연결하는 물길이 사계절내내 꾸며내는 경치와 풍물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특히,쿠마노산잔（熊野三山: 쿠마노지역에 있는 3개의 신사. 1.구마노혼구타이샤 (熊野本宮大社) 신사 , 2.구마노하야타마타이샤 ( 熊野速玉大社 ) 신사 , 3. 구마노나치타이샤 ( 熊野那智大社 ) 신사 )과 코오야산（高野山）은 옛날부터 사람들이 경외해 온 신령한 곳으로,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2004년에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또, 온난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은, 산, 강, 바다의 혜택으로, 많은 관광자원과 토산물을 갖고 있습니다.(참고:와카야마현 홈페이지) ※ 와카야마현 여행지도
스다하치만신사의 인물화상경: 백제무령왕과 곤지왕자, 게이타이천황과의 관계.
세계유산 기이산지의 영지와 수행길
2004년 7월 7일에 '기이산지의 영지와 수행길（紀伊山地の霊場と参詣道）'이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기이산지의 영지와 수행길은 쥬켄도（修験道）의 거점인 요시노오오미네（吉野大峯）, 쿠마노신앙（熊野信仰）의 중심지인 쿠마노산잔（熊野三山）, 신곤밀교（真言密教）의 근본 도장인 코우야산（高野山）의 세 영지 및, 이들을 연결하는 수행길(참배길)로 구성되어, 고대로부터 자연숭배에 뿌리를 둔 신도（神道）, 중국에서 전래된 일본식 불교, 이 두 종교가 결합된 쥬켄도（修験道） 등, 다양한 신앙의 형태가 자라온 신도와 불교의 영지이며, 오오미네오쿠가케미치（大峯奥駈道）, 쿠마노산케이미치（熊野参詣道）, 코우야산쵸이시미치（高野山町石道）등의 산케이미치(参詣道：수행길)가 자연과 조화롭게 아직도 잘 보존되어있다는 가치를 인정받은 사례로써 세계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산케이미치（参詣道：수행길,참배길）
세 영지에 대한 신앙이 왕성해 짐에 따라 형성 정비된 오오미네오쿠가케미치大峯奥駈道）, 쿠마노산케이미치（熊野参詣道）, 코우야산쵸이시미치（高野山町石道）라고 불리는 세개의 길이다. 이 길은 사람들이 속세로 부터 신불이 머무는 성역에 가깝기 때문에 수행의 장소로 인식되어왔으며, 험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이 오늘날 까지 양호한 상태로 남아있으며, 길을 따라서 산과 조화된 된 문화적경관을 형성하고있다.
- 오오미네오쿠가케미치（大峯奥駈道）는 요시노오오미네（吉野・大峯）와 쿠마노산잔（熊野三山）의 2대 영지를 잇는 산악길이고, 쥬켄도（修験道）의 가장 중요한 수행 장소이다.
- 쿠마노산케이미치（熊野参詣道）는 쿠마노산잔에 참배하는 길로, 교토 방면에서 참배하기위해서 가장 빈번히 사용되던 나카헤치（中辺路）, 코야산（高野山）과의 사이를 연결하는 고헤치（小辺路）, 기이반도의 남서부 바닷가를 가는 오오헤치（大辺路）, 이세신궁 간을 연결하는 이세지（伊勢路）로 되어있다.
- 타카노산쵸우이시미치（高野山町石道）는 마을전체가 쵸세키（町石）라고 하는 석제도표(돌로 만든 표식)가 서 있는 길로,쿠도야마쵸（九度山町）에 있는 자존원（慈尊院）에서 코우야산까지 이어진 수행길이다.
나치노타키（那智滝）폭포
이바라키현의 후쿠로다노타키（袋田滝）와 도치기현 닉코에 있는 케곤노타키（華厳滝）와 함께 일본 3대 폭포 중 하나로, 너비 13미터 높이 133미터의 폭포이다. 옛부터 폭포 자체가 신앙의 대상으로 여겨져 왔다.
시라하마 온천（白浜温泉）
일본서기（日本書紀）라는 고서에도 나오는 오래된 온천으로, 시즈오카현의 아타미온천（熱海温泉）, 오이타현의 벳푸온천（別府温泉）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이다. 교통편도 편리하고 기후도 좋아서 연중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예전에는 신혼여행지로써도 인기가 있었다. 백사장과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진 바닷가는 해수욕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알카리성식염천, 중소함유천 등이 있고 원천수의 온도는 42~90도. (참고:시라하마 관광협회)
가츠우라 온천（勝浦温泉）
바닷가에 형성된 온천으로, 바다를 향해 있는 동굴온천（忘帰洞） 이 유명하다.
가와유 온천（川湯温泉）
오오토가와（大塔川）강 바닥에서 솟아나오는 온천으로, 강바닥 어디를 파도 온천수가 나와 노천온천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