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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관광명소

1. 갓바위

갓바위는 해발 850m의 관봉 정상에 정좌한 거대한 불상이다. 관봉은 팔공산 능선의 최동단 봉우리로 산 밑에서부터 돌계단을 밟아 1시간 정도 오르면 정상에 당도하게 된다.

갓바위는 전체 높이 4m인 좌불로, 정식 이름은 관봉 석조여래좌상이다. 머리 위에 두께 15cm 정도의 평평한 돌 하나를 갓처럼 쓰고 있어 갓바위라 불리며,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 걸작으로, 보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있다. 갓바위는 기도하는 사람의 소원 가운데 적어도 한 가지는 꼭 들어준다는 소문이 돌아 이른 새벽부터 치성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교통
  1. 열차 : 경부선 - 동대구역 하차 - 시내버스 이용
  2. 고속도로 : 동대구 IC - 동화사 방향 - 갓바위
  3. 도로이용 : 동대구 - 동화사 - 갓바위(경산시 와촌 방향보다 등반 어려움 소요시간 1시간)

2. 녹동서원

1789년(정조 13년) 지역 유림에서 유고적 문물과 예의를 중시하였던 김충선의 뜻을 기려 건립하였다. 경내에는 사당인 녹동사(鹿洞祠)와 향양문, 유적비, 신도비 등이 있으며 해마다 3월에 제사를 지낸다. ※ 부림홍씨 녹동서원 기사

3. 대구 약령시

전국의 한약재가 집산하던 조선시대 대표적 특설시장이다. 효종(1650~1659)때 경상감사의 객사주변에서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열려왔던 개설시장으로 선조들의 한약에 대한 슬기가 스며든 문화유적지가 되었다.

4. 약전골목

중구 남성동 중앙파출소 맞은편에는 한약방과 한의원이 즐비하게 늘어선 약전골목이 펼쳐진다. 도로를 따라 700m나 이어지는 이 약전골목은 조선 시대에 개설된 대구 약령시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대구는 약재의 본산지인 경상도를 배후에 두고 있으며 낙동강물로 약재의 운송 또한 수월하여 약령시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최근에는 약령회관이 건립되어 새롭게 활기를 띄고 있다. 약령시관은 3층 건물로 1층에는 한약재 도매시장이 2층에는 약령시 전시관, 3층에는 전통 문화공간이 각각 꾸며져 있다.

또한, 작은 중앙가족박물관(한방개인박물관)에는 350년 대구 약령시에서 3대, 90여년에 걸쳐 한약 외길을 걸어오고 있는 한약집안으로 조부때부터 사용해 오던 저울, 사발, 필사본의서, 처방전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역사의 나열을 넘어 현재도 이어지고 있는 살아 숨쉬는 한약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교통: 지하철 반월당역 하차 동아쇼핑 뒷편 도보 5분

5.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1907년 대구에서 시작된 대표적 민족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공원이며 향토 시인들의 시비, 대형 영상시설물 등이 분수와 정자, 석조물 등 깔끔한 조형물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심 공원이다. 42509평방미터의 면적에 달구벌 대종, 종각, 녹도,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교통: 경대병원 맞은편, 한국은행 옆.

6. 달성공원

도심 속에 숲이 우거진 시민의 휴식처로서 삼한시대에 부족국가를 이루었던 달구벌의 성터를 1905년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사적과 산책도로, 잔디, 광장, 화단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종합문화관을 비롯하여 동물원, 관풍루, 망향루 등이 있다.

7. 서문시장

조선 중기부터 형성된 시장으로, 조선시대에 평양장, 강경장과 함께 전국 3대 장터 중 한 곳이었으며 대구장이라고 불리다가 후에 서문시장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1지구, 2지구, 4지구, 5지구, 동산상가, 건해산물상가 등 6개 지구로 구성되고, 주단, 포목 등 섬유 관련 품목으로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원단시장이다.

8. 팔공스카이라인

시간이 부족하여 등산을 할 수 없는 관광객에게 효과적인 수단이 되고 있다. 짧은 시간에 산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맑은 공기와 장쾌한 산세는 가슴이 탁 트이는 기쁨을 선사한다. 팔공스카이라인은 동화사 집단시설지구에서 820m봉까지 1.2km 구간을 왕복 운행하며, 정상에는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휴게소도 마련되어 있다. 또 동화사, 수태골 방향으로 등산로도 열려 있다. 교통: 팔공산 동화사 지구내 힐사이트관광호텔 뒤편.

9. 불로동고분

총 211기의 대소고분들이 밀집되어 잇는 사적 제262호 불로동 고분군은 대구 일대에 현존하는 고분들 중 외형적인 형태를 가장 잘 갖추고 있다. 좁은 지역에 많은 고분들이 밀집해 있는 점 등에서 고대사회의 일면을 엿볼 수 있고, 대구분지 내에서 비슷한 권력집단이 내당동, 비산동, 불로동 등 곳곳에 할거하고 있었음을 반증하는 자료로 그 가치를 지니고 있다.

불로동 일대에 조성된 211기의 고분군은 AD5~6세기경 이 지역의 토착세력의 집단묘지로 추정되며 1978년 6월 우리나라 고분군으로 가장 먼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262호로 지정되었다. 교통: 팔공로와 경부고속도로 고가도로와 만나는 지점의 동쪽에 위치

10. 망우공원

대구의 동쪽 관문에 자리잡은 공원으로,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공을 기념하기 위해 망우공원이라 하였다. 망우공원에 들어서면 하얀 성벽 위로 번듯한 누각 하나가 맨먼저 눈에 띈다. 바로 영남제일관이다. 영남제일관은 조선시대에 축조된 대구읍성의 남문으로써, 일제강점기에 철거된 것을 1980년에 옛모습을 찾아 이곳에 중건해 놓았다.

공원내에 홍의장군동상, 망우당기념관, 조양회관, 만세기념비, 김만호예술비, 영남충의단 등이 있다. 공원 사방으로는 백일홍, 목련, 은사시나무 등이 동산을 이루고, 뒤쪽 절벽 아래로는 금호강이 흐르고 있다. 교통: 동대구IC에서 진입해서 우방강촌마을 지나 제2아양교 건너 바로 우회하면 됨. 동촌유원지내 청기와 주유소 맞은편.

11. 옻골마을 (경주최씨 종가)

대구의 옻골은 경주최씨 광정공파(匡靖公派)의 후손들이 모여사는 동성촌락(同姓村落)으로 현재 20여 호의 고가들이 어우러져 있다. 대구 지역에 있는 조선시대 주택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축물(400년)로 안채와 사랑채, 재실, 가묘, 별묘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주택은 조선시대 양반건축과 생활상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교통: 금호강의 아양교를 넘어 하양으로 향하는 국도를 따라 2km정도 거리에 있는 방촌시장에서 북측으로 대구국제공항의 동편 외곽도로를 따라 1km정도 가면 둔산동이 있다. 경주최씨종가는 이 도로를 직진하여 제일 끝 마을인 옻골에 위치한다.

12. 대구 도동 측백나무숲

불로동에서 동쪽으로 2km쯤 가면 길 오른쪽에 내를 낀 향산이 나타난다. 이 산의 북쪽으로 비탈의 높이가 100여m에 길이 60여m의 낭떠러지를 온통 덮고 있는 울창한 숲이 바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된 달성의 측백수림이다. 측백나무는 측백나무과에 딸린 상록교목으로 큰 것은 높이 20m에 이른다. 이곳의 측백수림은 측백나무의 남한지로써 식물지리학상의 중요성으로 인해 193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또한 이곳은 조선조 대구가 낳은 대학자인 서거정 선생이 찬미한 대구 10경중 한곳으로, 측백수림 아래에는 옛날 대구에서 영천·경주로 가는 길이 있어 절벽 아래를 흐르는 계곡수와 더불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어 행인들의 피로를 덜어 주었다고 한다.

교통: 대구공항에서 불로삼거리를 지나 팔공로를 따라가다가 불로교에서 우회전해서 작은 내를 따라 2.5km(버스로 8분)쯤 가면 오른쪽에 내를 낀 향산, 측백수림이 나타남.

13. 대구향교

태조 때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돼 현재 한문교육, 예절교육 등 다양한 교육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조선 태조7년(1398년) 유학을 배우는 지방교육기관으로 창건되었다.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제사를 지내는 "대성전"과 학문을 강의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교실로 사용하는 "명륜당", 자매도시인 청도시가 기증한 공자상이 있다. 매주 일요일에는 전통결혼식장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교통: 남문네거리 국민은행에서 봉산육거리 방향으로 도보10분.

14. 신숭겸장군유적지

이 곳은 고려 태조때 개국공신 장절공 신숭겸 장군이 순절한 곳이다. 신숭겸 장군은 태봉의 기장으로 배현경 등과 궁예를 내몰고 왕건을 받들어 고려를 개국하였다. 장군은 그 뒤에 대장군이 되어 927년(태조 10)에 신라를 위기에서 구하려고 태조 왕건과 함께 후백제군을 상대로 대구 공산(公山)에서 싸웠으나 후백제군에게 대패하였다.

이 싸움에서 장군은 왕건의 목숨이 경각에 달하자 왕으로 변장하여 김락(金樂) 장군과 같이 싸우다 왕건을 대신해서 전사하였으며, 이틈을 탄 왕건은 장졸로 변장하여 적의 포위망을 뚫고 단신 탈출 한다.태조 왕건은 장군의 죽음을 애통하게 여겨 그이 시신을 거두어 광해주(지금의 춘천)에 예장하고, 전사한 자리인 이곳에는 지묘사를 세워 명복을 빌게 하는 한편 일품전지 삼백묘를 하사하여 이를 수호하게 하였다.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호이다.

교통: 파군재삼거리지나 공산동사무소 200m거리.

15. 방짜유기박물관

전국 최초로 방짜유기를 테마로 한 전문박물관으로서 198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로 지정된 유기장 이봉주(李鳳周)선생님이 평생 수집.제작한 방짜유기 275종 1480점(악기,식기,제기,생활용품등)을 무상기증 받아 소장하고 있으며,박물관 입구에는 이 봉주 선생님이 제작한 무게 98Kg,지름 161Cm의 세계 최대의 징이 전시되어 있다.

    교통
  1. 대중교통이용시 : 급행1,팔공1(동화사방면)번 버스를 타고 공산초교지나서 방짜유기박물관에서 하차.
  2. 고속도로이용시 : 팔공산IC 에서 우회전-파군재삼거리에서 동화사방면-백안삼거리에서좌회전(2Km방면)

C & 우방랜드

1995년 3월에 개장한 폭포, 분수, 조명, 꽃으로 장식된 유럽식 도시공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 전시, 예술공간, 깔끔한 식당가 등이 있다.

경상감영공원

조선 선조 때 경상감영이 있던 곳으로, 그 터를 보전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다. 공원 안에는 경상감영 관찰사가 집무를 보던 대구유형문화재 1호인 선화당과 경상감영 관찰사 처소로 쓰이던 대구유형문화재2호인 징천각이 남아 있으며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통일의 종' 등이 있다.

경상감영공원은 400년 전 대구로 옮겨온 경상감영이 처음 자리잡았던 곳으로 그 터를 영구히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새롭게 단장하였다. 경상감사가 집무를 보던 선화당(대구 유형문화재 제1호)과 처소인 징청각(대구 유형문화재 제2호), 관찰사의 치적이 담긴 선정비 27기가 있다. 교통: 중앙로역 하차 도보 5분.

동화사

832년(신라 흥덕왕 7년) 중건돼 그동안 8번의 중창을 거듭하였으며, 문화재로는 6점의 보물(동화사 입구 마애불좌상, 비로암 삼층석탑, 금당암 삼층석탑, 당간지주, 도학동 석조부도,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과 대구광역시에서 지정한 5점으 문화재(대웅전, 극락전, 부도군부도, 염불암 마애여래좌상 및 보살좌상, 동화사 염불암 청석탑) 등이 있다.

493년(소지왕 15년) 극달존자가 창건하여 유가사라 불리고, 832년(신라 흥덕왕 7년) 심지왕사가 중건할 때 가져온 간자 892개를 던져 그 떨어진 곳에 불당을 이룩하였는데 때마침 오동꽃이 천우와 어울려 그 아름다움에 동화사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8번의 중창(重創)을 거듭하였으며, 현존하는 대부분의 건물들은 조선 영조때 지은 것으로 대웅전을 비롯한 영산전, 봉서루 등이 있고 부속 암자로는 비로 · 부도 · 내원 · 양진 · 염불암과 금당선원 등이 있다.

교통: 팔공산 자연공원 안.

부인사

부인사는 동구 신무동 팔공산 남쪽 중턱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현재의 부인사는 옛 부인사 경역의 뒷쪽 산밑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절이지만 한때는 고려 초조대장경을 보관했던 호국사찰로서 매우 중요한 사찰이다.

7세기 초 창건으로 전해오고 있는 현 부인사에는 신라 선덕여왕 어진을 모시고 매년 음력 3월 보름에 신무동 주민과 사찰측 및 경주 김씨 종중에서 선덕여왕 숭모제를 지내는 것에서 부인사의 내력을 짐작할 만하다.

교통: 팔공산 자연공원내 동화사에서 승용차로 20분 동구청에서 버스 팔공1(신무동방면)로 40분.

파계사

804년에 창건된 파계사의 경내에 들어서면 원통전을 중심으로 격조높은 당우 4채가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원통전은 그 중심 전각으로 영조대왕의 도포가 발견되었으며, 보물 제992호인 목관음보살상이 안치되어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 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末寺)로 1988년 7월 28일 전통사찰로 등록되었다.

도동서원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 학문연구와 선현제향을 위하여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설교육기관인 동시에 향촌자치 운영기구이다. 전국적으로 토담이 보물(제350호)로 지정된 유일품이며 서원에는 하사제기가 유전, 보관되어 있고 장판각에는 경현록 판각이 보관되어 있다.

비슬산 자연휴양림

달성의 영산인 비슬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숙박시설과 야영장, 체력 단련실 등의 관광휴양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대구수목원

1986년부터 1990년까지 대구시민의 생활쓰레기 410만톤을 매립한 장소를 수목원으로 조성해 생태를 복원한 도심에서 가까운 도시형 수목원이다. 어린이자연학교, 조경교육지도자교육 등 다양한 식물관련 교육행사가 개최되는 등 학습의 장으로 대구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