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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군포시는 안양, 안산, 의왕 등으로 둘러싸인 경기도 중부의 교통요지이다. 산본 신도시의 개발로 상권이 활발하게 개발 중이고 수도권의 경공업 생산 기능을 담당하는 활기찬 도시다. 인구 약 27만9천 명.

당정 옥로주

방짜유기와 더불어 군포의 특산물인 당정 옥로주는 1880년대부터 만들어진 전통주다. 증류된 증기가 마치 아침 이슬같이 영롱하게 맺혀 떨어진다는 뜻으로 옥로주라고 부른다. 쌀과 율무를 주재료로 하는 45도의 독한 술이지만, 맛이 부드러워 숙취가 없으며 부기를 빼는 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리산과 갈치저수지

군포의 ‘숨은 비경’이라고 불리는 갈치저수지는 수리산 자락 아래의 낚시 명당이자 산책명소다. 노을 지는 무렵 갈치저수지에 비친 수리산의 모습을 보면서 근처의 반월저수지까지 걷는 7킬로미터 산책로는 군포의 자랑거리. 군포시 속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