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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온천(別府温泉)

 벳푸시는 산과 바다가 있는 혜택받은 자연경관과 더불어, 시내 약 50평방 킬로미터에 걸쳐 원천수 2,700여곳, 온천수의 1일 용출량이 약 13 만 킬로리터(25 m 수영장 3,600 개분), 공중온천이 100여곳으로 일본의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온천여행지입니다.

옛부터 온천여관, 온천욕장으로써 번창하여 1950 년에는 국제관광온천문화 도시로 지정되었고, 온천수질은 산성·유황·식염·철·명반천 등 매우 다양하여 국제협회에서 지정한 11 종류 중 10 종류나 됩니다. 용출량이 특히 많은 하마와키, 벳푸, 칸카이지, 호리타, 묘반, 칸나와, 시바세키, 카메가와 이 8 개소가『벳푸 8 탕』 이라고 불리우며 각각의 특색을 살려 온천치료·요양지로써 벳푸를 찾는 사람들과 시민에게 각광 받고 있습니다.

벳푸역벳푸시는 우리나라의 제주시, 전라남도 목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습니다.

벳푸온천은, 8세기초에 편찬된 「이요국풍토기」에도 기록되어 있으며, 분고풍토기(豊後風土記)에도 붉은온천(血の池地獄:피의지옥) 등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카마쿠라시대(鎌倉時代)에는 오오토모 요리야스가 겐코의 난에서 부상을 입은 무사들의 치료를 위해서, 벳푸・칸나와・하마와키 등에 요양소를 만들었다는 기록도 남아있습니다.

에도시대인 1694년에는, 의학자인 카이바 라에키켄이 남긴 분고기행(豊後紀行)에도 온천장의 번화가 기술되어 있습니다. 메이지시대에 들어서면서 굴삭기술이 진보되고, 벳푸온천도 크게 발전하여, 메이지 후기에도 약 천개의 굴삭우물이 있었다고 합니다. 소화천황시대에는 전후의 사회정세의 안정화와 경제부흥에 따라 온천개발의 기세가 높아져, 1955년~1974년까지 급격한 온천개발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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