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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오모리현

면적: 9606k㎡, 인구: 약 151만명.

아오모리사람들은 고집장이(じょっぱり)라는 말처럼 아오모리현(青森県) 특히 츠가루(津軽)지방사람들은 참견하기를 좋아하면서 지기 싫어하며 고지식합니다. 일본 혼슈의 가장 북쪽지역이기 때문에 혹독한 자연조건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내심과 끈기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반면에 술이 한잔 들어가면 주절주절 불평을 말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러한 것은 아오모리사람들은 ゴンボホレ라고 합니다. 아오모리사투리와 중심 대도시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 내향적이고 상대하기 까다로운 사람이 많습니다. 반면에 이러한 성격이 밖으로 표출되었을 경우에는 놀랄만한 재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 아오모리현 여행지도

하치노헤(八戸)

다네사시해안

다네사시해안(種差海岸)은 완만한 해안이 10킬로미터에 걸쳐서 펼쳐져 있습니다. 기암과 백사장이 곳곳에 있고 각종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다네사시해안의 북부에 있는 카부시마(蕪島)는 천연기념물인 우미네코(ウミネコ)의 서식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히로사키성

히로사키성(弘前城)은 히로사키시 주변지역을 다스리던 츠가루번(津軽藩)영주가 대대로 사용하던 성으로 , 1611년에 축성되었습니다. 일본의 동북지방의 성 중에서 유일하게 천수각(天守閣)을 보전하고 있으며, 1895년에 공원화 되었으며, 5000그루의 벚꽃이 피는 5월에 가면 특히 아름답고 일본 벚꽃놀이의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오모리네부타

아오모리네부타(青森ねぶた)는 아오모리현 아오모리시에서 8월 2일~7일까지 열리는 축제입니다. 한 여름의 무력감을 쫓아버리기 위한 축제라고 하는데, 무사의 모습을 형상화한 인형안에 불을 밝히고, 주위헤는 하네토(ハネト)라고하는 춤꾼들이 갓(花笠)을 쓰고 흥겹게 춤을 춥니다. 미야기현 센다이의 타나바타(七夕祭), 아키타현의 간토(竿灯)와 함께 일본 동북지방3대축제 중의 하나입니다. (참고: 일본의 축제)

시라카미산지

세계자연유산 시라카미산지(白神山地) 아오모리현의 남서부와 아키타현의 경계지역에 있는 산지입니다. 최고봉은 해발 1243미터로, 동아시아 최대의 부나(ブナ: 나무의 일종)서식지이며, 167.9 k㎡의 부나숲은 1993년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핫코다산

핫코다산(八甲田山)은 나스(那須)화산대에 속하는 화산군으로써 최고봉은 1584미터이며, 산 정상부근에는 고산식물이 꽃밭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산 중턱에는 많은 스키장와 온천이 있어 일본에서는 사계절 관광상품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토와다코호수

토와다코호수(十和田湖)는 아키타현과 아오모리현의 경계지역에 있는 2중 칼데라호수로 면적 61k㎡이고, 수심은 327미터로 일본에서 3번째로 깊은 호수입니다. 호수 주위에 산림이 우거져있고 가을 단풍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히메마스(ヒメマス)라는 생선 양식장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스카유온천

스카유온천(酸ヶ湯温泉)은 핫코다산 중턱 900미터의 고원에 형성된 온천입니다. 일본에서는 온천을 통하여 병을 고친다는 의미로 토지바(湯治場: 요양온천)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옛부터 요양온천으로 알려져 옛스러운 분위기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혼탕千人風呂와 땅속에서 올라오는 증기로 몸을 데우는 만쥬후카시(まんじゅうふかし)가 명물입니다. 핫코다스키장에서도 가까우므로 스키여행을 할 때 들러보면 좋을 것입니다.

아사무시온천

아사무시온천(浅虫温泉)은 아오모리만을 조망할 수 있는 아오모리시에서 가까운 온천입니다. 요트정착장과 아오모리현립수족관, 마린파크등 행락시설이 있으며, 바닷가에서는 해수욕과 조개잡이를 할 수 있습니다.

츠가루부시

츠가루부시(津軽節)는 아오모리현과 홋카이도 사이에 있는 바다를 츠가루해협이라고 하며, 주변 지역을 츠가루라고 불렀습니다. 츠가루샤미센(津軽三味線)이라는 악기를 이용한 민요의 한 형태로 일본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소레잔

오소레잔(恐山)은 시모키타반도(下北半島)북부의 원추형화산부근 지역을 말하는데, 산 전체에 죽은자의 혼이 모이는 것으로 옛부터 믿어왔던 곳으로, 우소리코호수(宇曽利湖)는 유황증기가 호수바닥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물고기가 살 수 없으며(예외 종이 있음), 영험한 곳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