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카메오카 호즈가와쿠다리

오늘 아침은 빵이었다. 아주머니가 아침에 만든 빵을 사러 슈퍼마켓에 간다기에 따라 나섰다. 사티-라는 슈퍼마켓이었는데 빨간색 경차를 타고 갔다. 아줌마 차 였던 것이다. 첫날 아줌마가 타고 온 차는 밴스타일의 차였는데 히토노 쿠루마(ひとの車)라고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한테 빌린 줄 알았더니 여기서 말하는 히토(ひと)란 남편인 아저씨를 의미했다는 것을 이 날에서야 알았다.

핫토리
일본우체국

기모노를 선물받았는데 생각보다 무겁고 부피가 커서 우편으로 한국에 먼저 보내기 위해서 근처 우체국에 들렀다. 일본여행 첫날 도착한 곳이 이곳 카메오카였다. 그 때 점심을 먹었던 핫토리(はっとり) 라는 가게도 보였다.

호즈가와쿠다리
호즈가와쿠다리

아주머니와 함께 슈퍼마켓에서 빵을 산 후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카메오카의 명물인 호즈가와쿠다리를 보러왔다. 카메오카시에서 아라시야마(嵐山)까지 흘러가는 호즈가와(保津川)를 옛날 배로 내려가는 것을 호즈가와 쿠다리(保津川下り:호즈가와쿠다리 홈페이지)라고 하는데 약 2시간정도 배를 타게 된다고 한다.

교토역 우지 뵤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