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역

아라사야마의 토게츠쿄（渡月橋）앞에서 버스를 타고 교토시내로 들어갔다. 일본의 버스는 뒤로 타고 앞으로 내리는데 탈 때 번호표를 뽑는다. 번호표에는 숫자가 써 있는데 운전석 뒤에 그 번호에 해당하는 요금이 써 있으므로 내릴 때 요금에 해당하는 돈을 준비하면 된다.

30분정도 후에 교토역앞에 버스가 도착했다. 교토역사에는 백화점과 쇼핑센터가 있는데 건물 옥상에 올라가면 교토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교토여행은 이번이 세 번째인데 지금까지는 교토의 문화재를 중심으로 관광을 했기때문에 현대적인 모습을 찾아서 역 주변을 아무 생각없이 걸어 보았다.

기차를 타고 집에 돌아오니 아주머니가 튀김을 만들어주셨다. 일본어로 튀김을 템푸라（天ぷら）라고 하는데 가지, 아스파라, 베이컨, 새우 등을 이용해서 술안주를 만들어 주셨다. 가지로 튀김을 만든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아라시야마 카메오카 호즈가와쿠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