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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현 구라시키여행기

쿠라시키 미관지구 쿠라시키 미관지구

미관지구(美観地区)

쿠라시키는 에도시대에 수로를 이용한 물류수송이 번성했다고 한다. 미관지구로 지정된 이곳은 수로를 따라 일본의 옛모습을 아직도 잘 보존하고 있어서 관광지역으로 매우 유명하다. 외국인 관광객으로서 쿠라시키의 모든 볼거리는 미관지구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오하라 미술관, 쿠라시키 민예관, 아이비스퀘어 등이 있다.

쿠라시키 유스호스텔쿠라시키 유스호스텔

쿠라시키 유스호스텔

쿠라시키 유스호스텔(倉敷ユースホステル)은 역에서 택시로 10~15분정도 걸리는 산 위에 있다. 유스호스텔과 역 사이에 미관지구가 있고, 미관지구까지는 도보 15분 정도 걸린다. 이곳은 쿠라시키 시청사와 아이비스퀘어를 만든 우라베시즈타로(浦辺鎮太郎: 1909~1991)라는 건축가가 건물을 지은것으로 현재 유스호스텔로 사용하고 있다. 건물의 디자인은 수수하지만 잔잔한 매력이 느껴져 전문가가 만든 품격이 느껴진다.

쿠라시키역 쿠라시키역

쿠라시키(倉敷)역

쿠라시키에 도착한 것은 밤이었는데 쿠라시키역에서 바로 보이는 치보리파크라는 유원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몇장 찍은 후에 택시로 유스호스텔에 갔다. 다음날 유스호스텔에서 내려와 미관지구를 구경하고 히로시마로 가기 위해서 쿠라시키역으로 돌아와 전철을 기다리는데, 왼쪽 사진과 같이 시계탑이 있어서 정오가 되면 사진처럼 인형들이 나와서 춤을 추며 12시를 알려주었다. 히로시마행 기차를 기다리던 중에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작은 것이지만 기다리는 지루함을 덜어주었다.